[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생활 대형 행사 ‘메종 드 신세계’에서 인덕션·공기청정기 등 미세먼지 관련 가전·주방 용품을 한 데 모아 선보인다.
‘메종 드 신세계’는 생활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동시에 생활, 인테리어 관련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대형 행사다.
올해는 신세계백화점 최초로 미세먼지를 주제로 행사를 선보인다. 연일 지속되는 미세먼지로 인해 안티 더스트(Anti-dust)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유해물질을 정화 또는 청소하는 상품부터 인덕션, 친환경 침구 등 미세먼지를 예방할 수 있는 상품까지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인덕션의 경우, 점화 시 유해 물질 노출 위험이 있는 일반 가스레인지와는 달리 미세먼지 등의 발생률이 적고 청소하기가 용이해 빌트인 가전 인기와 함께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다.
실제 올해 1월부터 지난 3월 26일까지 인덕션 제품은 20.8% 신장하며 공기청정기(22.3%)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덕션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주방 용품 시장도 변화를 보이며 인덕션 겸용 프라이팬과 냄비 등이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의 주방 용품 실적을 살펴보면 인덕션 전용 혹은 인덕션 겸용 프라이팬과 냄비는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인덕션 전용 주방 상품의 품목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6년 400여개에 그친 인덕션 전용 상품이 지난해에는 800여개에 육박하며 인덕션 주방 용품 시장은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이에 신세계는 독일 명품 주방 브랜드 휘슬러와 손잡고 ‘메종 드 신세계’ 행사 기간 동안 휘슬러의 신제품 ‘아다만트 컴포트 프라이팬’ 세트를 단독으로 선공개한다.
프라이팬의 코팅에 위험한 딱딱한 소재의 조리도구 사용이 제한적인 일반 프라이팬과 달리 스테인리스 조리도구 사용 시에도 잘 벗겨지지 않는 특징을 가진 이번 신상품은 신세계백화점에서 24만9000원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집안 공기질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공기청정기, 인덕션, 친환경 침구 등을 한 데 모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저 강남점 공기청정 매장[사진=신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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