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상생도시·광주형일자리 등 현안자문 및 현장 활동
[광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광주광역시 노정협의회가 위원 위촉식과 함께 27일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노사상생도시 실현과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노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이날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위원 위촉식과 2019년 첫 회의를 개최했다.
노정협의회는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 산하 특별위원회로 지역 노동계와 시의회, 시민사회 전문가를 중심으로 지역 노동현안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과 노사갈등에 대한 예방, 조정, 중재, 해결 등의 현장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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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노정협의회 위촉식 및 기념촬영 [사진=광주광역시] |
노동계에서는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최정열 금속노련 광주전남지역본부 위원장, 박래원 한전KPS 노동조합 위원장, 광주광역시의회 김익주 행정자치위원장, 박미정 환경복지위원장이 참여한다.
시민사회 전문가로는 류전철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박용철 박사, 백승렬 ㈜어고노믹스 대표, 박상원 광주매일신문 기획실장, 광주경제정의실천연합 백석 대표, 광주시는 박남언 일자리경제실장, 손경종 전략산업국장, 김준영 자치행정국장, 하희섭 노동협력관이 함께한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지난 1월14일 ‘노사상생도시 광주’를 선언한 것은 낙후된 광주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며 “노정위원회가 지역의 노사분규를 예상하고 조정, 중재, 해결하는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노정협의회를 통해 노동현장의 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산업평화도시를 만들어 광주를 4차산업혁명의 선도도시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js34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