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사업설명회...특별법 사업 범위 내 제안
[파주=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파주시가 반환될 미군 공여지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청사진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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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미군반환 공여지 위치도 [사진=파주시] |
이에 따라 시는 미군 공여지 반환 4곳에 대해 사업자 공모를 통해 사업제안 및 민간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고 27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는 월롱면 영태리 캠프 에드워즈(63만㎡)와 문산읍 선유리 캠프 자이언트(48만㎡), 캠프 개리오언(69만㎡), 광탄면 신산리 캠프 스탠턴(97만㎡) 등이다.
시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규정된 사업의 범위 내에서 제안을 받은 후 평가를 통해 사업 채택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또 시공 능력순위 50위 내인 건설사 및 신용평가등급이 A 이상인 법인이 참여토록 하고 외부 회계감사 및 사업보고서를 전자 공시하는 법인만 대표법인이 가능토록 하게 하는 등 제한할 방침이다.
시는 다음 달 3일 사업설명회를 거쳐 6월 17일부터 6월 21일까지 5일간 사업제안서를 접수할 계획이고,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해 행정절차 등을 조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