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다음 달 1일 제8회 수산인의 날을 맞아 웰빙레포츠타운 내 동해체육관에서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 하나되는 수산인’이란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수산인의 날은 지난 1969년 어민의 날로 시작해 1973년 권농의 날로 통합되었다가 어촌·수산업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를 고취하기 위해 2011년 어업인의 날로 부활했다.
[사진=동해시청] |
이후 2015년 6월 제정된 수산업·어촌발전 기본법에 따라 수산인의 날로 명칭을 변경하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매년 4월 1일에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심규언 동해시장을 비롯해 이철규·이양수 국회의원, 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위원장,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임준택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어업인, 수산업 종사자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해경의장대 시범 및 해군 제1함대 군악대의 마칭시범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수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과 어업인과 바다를 주제로 한 축하공연 및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특히 부대행사로 강원도 수산자원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어린 뚝지 70만 마리를 묵호항 일원에 방류할 계획이다.
한편 동해시는 이날 오전 10시 뉴동해관광호텔에서 ‘동해시! 해양수산정책, 창조적 바다’란 주제로 교수,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해양수산포럼을 개최한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