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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손보, 본입찰 다음달 19일 확정

기사입력 : 2019년03월26일 10:41

최종수정 : 2019년03월26일 10:41

카드 소수지분 유지…"협업과 시너지 고민"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롯데카드, 롯데손해보험의 매각 본입찰이 다음달 19일로 확정됐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 롯데손해보험 매각 주간사인 씨티글로벌증권은 최근 적격예비인수후보들에 본입찰 일정을 공지했다. 당초 두 회사 매각 본입찰은 4월 초로 예정됐지만, 롯데그룹이 최적의 인수자를 찾겠다는 의지가 강해 보름가량 늦췄다는 후문이다. 

특히 롯데그룹은 롯데카드 인수자로 그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있다. 롯데는 예비입찰 과정에서 롯데카드 입찰안내서에만 매입 희망 지분율을 기입하도록 함으로써, 소수지분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금융권 관계자는 "롯데그룹이 롯데카드 매각에서 가격적인 요소 외에도 어떤 파트너와 협업이 매끄럽게 잘 이뤄지고, 추가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고민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롯데 CI

이번 본입찰은 지난 1월 말 예비입찰 후 약 4개월 만에 실시되는 것이다. 예비입찰 후 롯데 측은 롯데카드 숏리스트로 하나금융, 한화,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등 5곳을 선정했다. 롯데손보 숏리스트는 MBK파트너스, JKL파트너스, 한앤컴퍼니 등 5곳이 확정됐다.

현재 이들은 롯데 측이 제공하는 '경영진 설명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롯데카드, 롯데손해보험 대표와 주요 임원진이 회사의 투자가치, 현황, 전망 등을 설명하고, 인수후보로부터 사전에 받은 질문에 답변하는 자리다. 오는 27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한편 롯데그룹은 2년 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공정거래법상 금산분리'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금융계열사 매각을 선언했다.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는 금융회사를 자회사나 손자회사로 둘 수 없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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