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사천시 보건소는 양방 난임시술(인공 및 체외수정) 외 보다 다각적인 난임문제 해결을 위해 한의약을 활용한 난임 치료 지원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2인 가구 소득기준 488만원)로 관내 주민등록을 둔 난임부부 △양방 난임시술(인공 및 체외수정) 총 5회 이상 실시한 자 중 미임신 여성 △양방 난임시술 횟수가 남은 만 44세 이하 가임여성 중 고령자 △기지원자 제외한 관내 난임여성 중 우선순위가 높은 순서대로 순서를 결정한다.
사천시청 전경 [사진=사천시] 2019.3.26 |
지원 금액은 대상자 1인당 최대 160만원 한도 내에서 한의치료 및 첩약을 지원한다. 첩약은 1인당 6제로 3개월 동안 복용하고 한약 투약기간 중 한의치료는 침·뜸·부항 등 시술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로 확정이 되면 3개월간의 지속적인 한약복용 및 주 2회 이상의 침구치료와 이후 3개월간 2주에 1회 이상의 진료 및 상담에 성실히 임해야 하며 치료 종료 후 6개월간 임신여부 확인 등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음에 동의해야 한다.
지원 희망을 원하는 자는 난임진단서(사본가능, 필요시 정액검사결과지), 신분증을 지참해 사천시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 신청하고 한의진료시작 전 사전검사(혈액, 소변검사)를 실시해 관내 한의원에서 한의치료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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