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군 중요시책인 인구정책 중 영유아 보육지원 첫발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23일 류제동 고흥군의회 운영위원장과 군의원, 전국국공립어린이집 임원, 학부모, 원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어린이집 전환 국공립 ‘하얀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하얀 어린이집은 지난해 8월 사업 확정에 따른 6억7000만원을 예산에 반영, 건물매입과 리모델링을 마치고 위탁자를 선정해 올 3월 1일자로 신규인가 됐다.
고흥군 ‘하얀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개원식 [사진=고흥군] |
송귀근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부모와 이웃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현재 20개소 어린이집에 831명의 원아가 재원하고 있으며, 국공립은 2개소 34명(4%)으로 극히 미미한 실정이었으나, 이번 국공립 전환으로 14.2%의 이용률을 갖고 보다 나은 양질의 보육서비스와 교사들의 안정적인 근무여건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사업은 현 정부 100대 과제 중 핵심 과제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율 40% 달성과 민선7기 군 중요시책인 인구정책 중 영유아 보육지원을 위한 첫발로 시작됐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