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구로다 총재 “BOJ는 비둘기파...물가상승 모멘텀 잃으면 추가 완화”

기사입력 : 2019년03월21일 09:25

최종수정 : 2019년03월21일 09:48

미 연준도 FOMC서 예상 밖의 비둘기파 기조 보여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구로다 하루히코(黒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가 “BOJ는 비둘기파”라고 밝히며 “물가가 상승 모멘텀을 잃으면 추가 금융완화를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구로다 총재는 전일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서 “BOJ는 비둘기파냐 매파냐”라는 질문에 “2% 물가 안정 목표를 위해 대규모 금융완화를 끈기 있게 계속하고 있다. 아마도 BOJ는 비둘기파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2.25~2.50%로 동결하고 연말까지 금리 인상을 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당초 예상을 넘어서는 비둘기파 기조를 보여, 구로다 총재의 발언이 더욱 시장의 눈길을 끌었다.

구로다 총재는 추가 금융완화에 대해서도 “물가가 상승 모멘텀을 잃으면 당연히 추가 금융완화를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마이너스 금리 확대나 국채 매입 증액 등 여러 수단을 조합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로다 총재는 20일로 총재 취임 만 6년째를 맞았지만, 취임 당시 목표로 내걸었던 2% 물가 목표는 여전히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