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충남소비자연맹 “기준 미달 미세먼지 마스크 시중 유통”

기사입력 : 2019년03월20일 15:27

최종수정 : 2019년03월20일 15:27

보건용 미세먼지 마스크 20개 제품 성능시험 결과 공개

[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계절과 무관하게 고농도 미센먼지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포집 효율이 기준보다 낮은 마스크가 시중에 판매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보건용 미세먼지 마스크 20개 제품(KF80 10개, KF94 10개)을 대상으로 성능 조사를 한 결과, 1개 마스크가 공기를 들이마실 때 먼지를 걸러주는 비율인 ‘분진표집효율’이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자료=대전충남소비자연맹]

연맹은 “부적합 결과가 나온 제품은 와이제이코퍼레이션의 ‘와이제이씨엠쓰리보건용마스크(KF94)(대형)’다”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염화나트륨과 파라핀 오일 시험 결과, 분진포집효율이 86%에서 88%로 평균 87% 정도를 보였다고 연맹은 설명했다.

KF94 마스크는 분진 포집 효율이 94% 이상이어야 한다.

소비자연맹이 시험 의뢰한 마스크 10개 제품 KF80은 시험결과, 84%에서 99%로 평균 92%의 분진포집효율 결과가 나와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연맹은 또 마스크 50개 제품의 표시 실태 및 표시·광고 조사 결과, 6개 제품이 ‘제조업자 또는 수입자 상호 및 주소, 제조연월일 또는 사용기한 등’에서 일부를 기재하지 않아 표시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개 제품에서는 ‘미립자 99.9%이상 채집’, ‘미세먼지 완벽차단’이라는 문구를 사용하고 있어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표시·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약사법 위반 제품에 대해 행정처분 등 조치를 취했다고 소비자연맹은 전했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관련 업체에 안전한 품질, 표시사항 및 표시·광고 개선을 권고했으며, 식약처에는 보건용 마스크 품질 안전기준 모니터링 강화와 허위·과장 광고 및 제품 표시 관리·감독 강화 등을 요청했다”면서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주의사항과 꼼꼼한 확인을 당부했다. 

cty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