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대학교 사범대학은 2019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188명(공립학교 160명, 사립학교 2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공립 유치원교사 및 공무원 임용시험에도 7명을 합격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북대 사범대학 총입학 정원 215명 대비 87%가량의 높은 합격률이며, 중등교사 임용시험의 경우 지난해보다 12명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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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목련이 피기시작한 전북대 사범대 전경 [사진=전북대학교] |
특히 올해 전북권역에서는 192명(사범대 개설학과 기준)의 교사를 선발했는데 이 중 83명이 전북대 졸업(예정)자로 이는 전북권역 전체 합격자의 43%를 넘어서는 높은 합격률이다.
전북대가 매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체계적인 교육과 시험 대비 시스템이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북대는 고시원인 인재등용관에 임용시험 준비반인‘학이사제’를 운영하고 있고, 또 각 학과별로 고시반을 운영하는 등 체계적으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범대 교수진이 직접 나서 그룹별로 학생을 지도하고, 외부 전문가 특강과 교육학 및 전공시험, 수업시연에서 면접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하고 있는 것도 원동력이 됐다.
권인탁 전북대 사범대학장은“매년 중등임용시험에서 전국에서도 가장 많은 수준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는 것은 학생과 교수님들의 열정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교원양성기관으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