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뉴질랜드 이슬람 사원 총격 사건의 용의자인 28살 호주인 브렌턴 태런트가 과거 북한을 방문한 적이 있고 그 이후 사람이 변한 것으로 15일(현지시간) 미국의 워싱턴 이그재미너가 보도했다.
신문은 태런트의 직장동료 트레이시 그레이의 발언을 인용해 '모스크 사건으로 구속된 브렌턴 태런트는 북한을 방문한 뒤에 변했다'는 제목을 뽑았다.
태런트는 2011년 피트니스클럽을 그만둔 이후 비트코인 등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 여행의 자금을 모았다.
그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트레이너로 일했던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그래프턴의 한 피트니스클럽 매니저인 그레이는 태런트가 변한 배경에는 북한 방문 등 그가 다녀온 일련의 여행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호주의 ABC방송도 태런트가 북한을 포함해 유럽,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곳곳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뉴질랜드 총기난사 사고 현장에서 부상자가 이송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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