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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뭄바이 철도역 육교 붕괴...'최소 5명 사망·36명 부상'

기사입력 : 2019년03월15일 09:14

최종수정 : 2019년03월15일 09:14

[뭄바이 로이터=뉴스핌] 백지현 수습기자 = 인도 금융수도 뭄바이에서 14일(현지시간) 차트라 시바지 철도 종착역 부근 육교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사고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36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망자 5명 중 최소 3명이 여성이라고 만주나트 신게 뭄바이 경찰 대변인이 전했다.

사람이 몰리는 퇴근 시간대 사고가 일어나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지점과 연결된 차트라 시바지 역은 뭄바이 내에서도 가장 큰 철도역이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우회로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마하슈트라주 주지사 데벤드라 파드나비스는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사고 소식으로 마음이 아프다며 경찰관과 지방정부 직원들이 빠른 속도로 구조 작업에 임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2017년에도 뭄바이의 한 기차역에서 육교가 붕괴해 최소 22명의 사망자와 36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뭄바이 로이터=뉴스핌] 백지현 수습기자 = 14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차트라 시바지 기차 종착역 부근 보도교가 붕과했다. 2019.03.14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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