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2월 소비자 상담 줄었지만, 투자자문·라돈침대 불만은 급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담 다발, 의류·섬유, 헬스·휘트니스, 이동전화 順 많아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지난달 라돈 침대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 과장 광고에 따른 계약해지 요청을 거절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청구하는 투자자문(컨설팅)도 큰 폭으로 늘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내용을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대비 25.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설 명절 연휴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상담 건수 역시 9.3% 줄었다. 다만 ‘투자자문(컨설팅)’과 ‘침대‘의 증가율은 높게 나타났다.

2019년 2월 소비자상담은 4만9691건으로 전월(6만6937건) 대비 25.8%(1만7246건) 감소했고, 전년 동월(5만4804건) 대비 3.1% 감소했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월대비 '투자자문(컨설팅)'이 220.8%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침대'(94.5%), '미용서비스'(24.1%), '피부·체형관리서비스'(22.2%)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자료=한국소비자원]

투자자문(컨설팅)은 수익률 과장 광고에 따른 계약해지 요청을 거절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청구하는 내용의 상담이 주로 많았고, 침대는 라돈이 검출된 침대의 수거 및 교환 지연 등의 문의가 많았다.

또한 아동복 인터넷 쇼핑몰 영업 중단에 따른 배송 불이행 및 구입가 환급 지연에 이어 쇼핑몰 영업 중단 공지로 소비자 불만·피해도 속출했다.

해외구매대행 SNS 마켓에서 계약 체결 이후 물품을 준비하거나 배송을 하지 않던 중에 서비스를 중단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동절기 점퍼·재킷 등 '의류·섬유'가 2571건으로 가장 많았고 '헬스장·휘트니스센터' 1419건, '이동전화서비스' 1365건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4172건(30.7%)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2363건(26.8%), 50대 8482건(18.4%) 순이었으며, 여성 소비자의 상담이 55.0%(2만7329건)로 남성 (45.0%, 22,362건) 대비 10.0%포인트 높았다.

상담사유로는 '품질·AS'(1만3460건, 27.1%), '계약해제·위약금'(1만548건, 21.2%), '계약불이행'(6940건, 14.0%)과 관련한 상담이 전체의 62.3%를 차지했다.

또한 일반판매(2만6243건, 52.8%)를 제외한 판매방법 중에서는 '국내 전자상거래'(1만2148건, 24.4%), '방문판매'(2049건, 4.1%), '전화권유판매'(1542건, 3.1%)의 비중이 높았다.

 

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