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의원 "서울행 1680, 75번 버스 각 1대씩 증차"
[구리=뉴스핌] 양상현 기자 = 윤호중(구리)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구리시 갈매지구 현안인 버스 혼잡 문제 해소를 위해 서울행 1680번과 75번 버스가 각 1대씩 증차된다고 14일 밝혔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윤호중 의원실] |
지난달 국토교통부와의 조정을 통해 1680번 버스 1대가 증차된 것을 포함하면 올 들어 총 3대가 늘어난 것이다. 이번에 증차가 확정된 버스는 운송업체의 차량 확보 등 추가 투입 준비과정을 거쳐 조만간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1680번 버스는 구리 갈매역에서 잠실광역환승센터까지 운행되는 노선으로 높은 혼잡도와 입석으로 인한 안전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갈매역~석계역을 운행하는 75번 시내버스는 긴 배차간격으로 인해 그동안 주민들의 증차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윤 의원은 지난 1월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구리~서울 버스 증차를 요청하는 등 서울시를 꾸준히 설득했다. 이번 갈매지구 버스 추가 증차 결정은 그동안 증차에 부동의해왔던 서울시가 경기도의 협의 요청에 동의 의견을 낸 것이 주효했다.
증차가 확정된 버스는 운송업체의 차량 확보 등 추가 투입 준비과정을 거쳐 운행이 개시될 계획이다.
윤 의원은 "구리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그동안 증차에 부정적이던 서울시와 국토부를 설득했다"며 "앞으로도 버스를 비롯해 지하철, 도로 등 구리시 교통문제 해결방안 마련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