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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음성군, 3개 기업체에 1000억원 투자

기사입력 : 2019년03월13일 17:58

최종수정 : 2019년03월13일 17:58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청북도와 영동군·음성군은 13일 충북도청에서 영동군에 투자하는 (주)부현아이비, 음성군에 투자하는 (주)디핀다트코리아, 우리와(주)와 1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박세복 영동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주)부현아이비 김창환 부사장, (주)디핀다트코리아 박종수 대표이사, 우리와(주) 김기민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세복 영동군수, 김창환 부사장, 이시종 충북지사, 김기민 대표이사 박종수 대표이사, 조병옥 음성군수.(왼쪽부터)[사진=충북도]

충북도와 영동군·음성군은 투자협약기업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투자협약기업들은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를 확충하기로 했다.

또 투자기업들은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주)부현아이비는 43년간 건축용 단열재를 생산해 온 업체로, 영동산업단지에 투자할 계획이다.

(주)디핀다트코리아는 아이스크림 및 빙과류를 제조하는 업체로 미국 Dippin'Dots, LLC사와 기술을 제휴했으며, 기존공장 증설의 한계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음성군 유촌산업단지에 공장 신설을 확정했다.

대한제분그룹 계열사인 우리와(주)는 펫푸드, 펫케어용품 등 반려동물에 관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반려동물 사료 전용 생산시설을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 산단에 착공할 계획이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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