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유은혜 “국·공립유치원 적극 확충”...목표치 102% 달성

기사입력 : 2019년03월13일 14:00

최종수정 : 2019년03월13일 14:00

유은혜 부총리, 서울 장위초 병설유치원 개원 기념 행사 참석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정부가 ‘비리 사립유치원 사태’에 대한 후속 조치 일환으로 국·공립유치원 확충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3월 목표치의 102% 달성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교육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3일 서울 성북구 장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개원 기념행사에 참석,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먼저 교육부는 국·공립유치원 확충 3월 목표를 당초 692학급으로 계획했지만 현재 703개가 개원했다.

이로써 지난해 대비 방과 후 과정에 참여하는 유아 수도 증가했다. 현재 국·공립유치원에 다니는 유아의 81.3%(14만4799명)가 방과 후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전년도 대비 6854명 늘어난 수치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대비 62개 방과 후 과정 학급이 추가됐다. 따라서 1118명의 유아가 추가 돌봄 혜택을 받게 됐다. 특히 서울은 향후 맞벌이 자녀가 전체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형 온종일 돌봄 지원체제’를 개선·보완 중이다.

다만 대전과 울산, 경기 지역의 맞벌이 자녀 총 140명은 현재 돌봄 대기 상태로 나타났다.

아울러 통학 차량도 늘어났다. 올해 3월 통학차량은 1469대로 지난해(1344대)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올해는 기존 차량 운영을 지원하던 시·도를 중심으로 확대했다. 교육부는 통학권역이 넓은 지역을 중심으로 국·공립유치원 통학 차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에 대해 10명 중 8명 이상의 대다수 국민들이 지지하고 있다”며 “시·도교육청과 함께 매입형·부모협동형 등 다양한 방식의 국·공립유치원을 적극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맞벌이 가정의 돌봄 제공 및 통학차량 확대 등 학부모들의 눈높이에 맞는 국·공립유치원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유 부총리가 방문한 장위초 병설유치원은 지난해 5월 교육부와 KB금융그룹 간 협약 체결에 따라 신설된 첫 병설유치원 중 하나다. KB금융그룹은 초등돌봄·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5년 간 총 7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