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 호흡곤란으로 경기도중 기권

기사입력 : 2019년03월11일 15:24

최종수정 : 2019년03월11일 15:39

세레나 "회복에 집중, 다음 준비 시잘할 것"

[서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가 현기증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 경기 도중 기권했다.

세레나 윌리엄스(37)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 테니스 가든에서 열린 BNP 파리바 오픈서 가르비네 무구루사(25)를 상대로 32강 경기를 펼치던 도중 기권했다.

1세트를 3대6로 내주고 2세트에서 1대0로 뒤진 상황에서 기권패를 던졌다.

세레나 윌리엄스가 32강 2세트 도중 현기증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며 기권패를 던졌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세레나 윌리엄스는 1세트 종료 후 트레이너에게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감독인 도나 켈소와 논의 끝에 기권을 결정했다.

세레나는 BNP 파리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경기 직전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이후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졌고 갑자기 극도로 현기증과 피로감을 느꼈다. 점수만 보면 시작은 잘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몸 상태는 전혀 좋지 못했다. 회복에 집중, 마이애미 대회 준비를 시작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상대 선수인 무구루사와는 이날 결과를 두고 '공허한 승리'를 한 것 같다며 "나는 세레나의 컨디션이 좋지 못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이상한 느낌이었다. 전혀 매치 포인트를 이긴 것 같지 않다"고 발언했다.

4개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개인 통산 23번 정상에 오른 윌리엄스는 지난 2017년 출산 후 지난해 코트에 복귀했다.

현재 세계 10위를 기록 중인 윌리엄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하드 락 스타디움에서 3월18일부터 31까지 열리는 '2019 마이애미 오픈' 출전을 앞두고 있다. 반면 이날 경기로 16강에 진출한 무구루사는 세계 20위다.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