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발역 및 환황해권 경제구역의 철도중심지로 KTX익산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광역환승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KTX익산역은 고속철도와 일반철도가 동시에 정차가 가능할 정도로 철도시설 규모가 크며, 가장 많은 노선이 분기하여 호남권 환승거점역으로서 광역교통망의 요충지로 입지적 요건이 매우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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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환승센텨 구축을 위한 KTX익산역 조감도 [사진=익산시청] |
그러나 국가정책인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발역 및 새만금과 연계한 환황해권 경제구역의 철도중심지로서의 환승체계를 구축하기에는 기존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으로는 광역환승체계 역할을 수행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시는 기존 KTX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에 담겨 있는 도입시설을 시대적 현지여건 변화 등 국가정책사업과 연계하여 개발계획을 재검토키로 했다.
시는 현재 KTX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과 관련, 올 상반기 중 KTX익산역 발전 및 익산시 미래비전 구상 용역을 마무리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