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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디엠 "美 협력사 '카메라', 토요타와 손잡고 자율주행 고정밀 지도 구축"

기사입력 : 2019년03월11일 09:44

최종수정 : 2019년03월11일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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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 자회사…지난해 美 자율주행 플랫폼 기업 '우모' 통해 카메라 기술력 확보
제주도·세종·시흥 이어 세계 최초 중국 내 자율주행 시연 통해 글로벌 진출 박차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엔디엠은 협력사인 미국 카메라(CARMERA)가 일본 토요타의 자율주행 전문기업인 'TRI-AD(Toyota Research Institute-Advanced Development)'와 자율주행을 위한 고정밀 지도 구축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토요타가 지난해 3000억엔(약 3조845억원)을 투자해 도쿄 내 대규모 자율주행차 연구거점 마련차 설립한 'TRI-AD'는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한 인공지능(AI) 연구를 담당하는 기업이다. 토요타는 자율주행의 실용화와 AI를 이용한 사물인식 및 운전자의 상황을 판단하는 기술 등을 집중적으로 개발하는 'TRI-AD'를 통해 카메라와 함께 고정밀 지도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일본 도쿄 도심에서 맵핑 중인 카메라(CARMERA) [사진=카메라]

카메라는 자율주행 3D 맵핑(Mapping) 기술 전문기업이다. 뉴욕시 교통국, 보야지(Voyage)와 같은 자율 차량 개발사 등과 활발한 협업을 진행해 온 카메라는 최근 도쿄 시내를 중심으로 정밀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토요타 테스트 차량에 카메라장비를 배치했다. 테스트 차량에 설치된 카메라는 도요타의 예방 안전 시스템인 TSS(Toyota Safety Sense)를 사용하며, TSS에서 수집된 이미지와 기타 데이터는 카메라의 실시간 플랫폼에서 처리돼 고정밀지도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해준다.

엔디엠에 따르면, 3cm 내외의 오차 범위를 자랑하는 카메라의 기술은 자율주행차의 정보수집부터 도시 기반시설 관리가 용이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즉, 기존 자율주행 센서는 도로가 눈으로 덮이거나 손상되면 운행이 불가능했지만 카메라의 기술력은 차선 정보를 미리 인식하고 자율주행차 스스로 경로를 짤 수 있을 만큼 정밀하게 설계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엔디엠은 이미 미국 자율주행 플랫폼 기업 우모(UMO)와의 양해각서를 통해 카메라의 3차원(3D) 맵핑 기술, 아폴로(Apollo)의 음성인식 전문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서울대 스마트 모빌리티 랩(SML)과의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지난해 제주도에 이어 세종시, 시흥시에서도 실증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최근 자사 차량으로는 해외 기업 최초로 중국에서 자율주행 시연도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TRI와 협력하게 된 카메라의 성과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더욱 견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엔디엠은 에스모의 자율주행 전문 자회사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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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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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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