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생산까지 적극 지원
국토부 소관 15개 예타면제사업 조기 착수
남북경협 단계적 이행 추진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주요 대학교의 인적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캠퍼스 첨단 산업단지' 시범사업지를 연내 2~3곳 선정한다. 지난 1월 선정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은 조기 착수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 국토교통부 업무계획'에 따르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 투자를 활성화한다.
먼저 풍부한 인적 자원을 갖춘 대학 부지를 중심으로 '캠퍼스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해 창업뿐만 아니라 본격적 기업 경영까지 가능하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올해 안으로 2~3곳 시범사업지를 선정하고 제도 정비도 추진한다.
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된 국토부 소관 15개 예타면제사업의 조기 착수를 적극 지원해 고용·산업 위기지역의 산업기능 회복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국토부 소관 예타면제사업은 15개 총 19조7850억원 규모다. 세종~청주 고속도로와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제2경춘국도 △울산 외곽순환도로 △서남해안 관광도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석문산단 인입철도 △동해선 단선 전철화 △남부내륙철도 △대구산업선 철도 △평택~오송 고속철도 복복선화 △대전도시철도 2호선 △도봉산 포천선 △새만금 국제공항 등이다.
이와 함께 중앙-지방 간 협약을 통해 지역발전계획을 포괄 지원하는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새만금 지역의 공공주도 매립 사업에 착수하고 0.3GW급 재생에너지 선도 사업을 추진하는 등 민간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행복도시는 국제기구 유치 등을 통해 위상을 강화하고 혁신도시 발전재단설립 등 혁신도시 시즌2도 내실화 해 나간다.
매래 이슈를 반영한 국토교통 미래비전을 마련하고 한반도 평화시대의 남북 경제협력을 단계적으로 이행한다. 한반도 평화 시대를 위한 남북 교류협력 비전을 마련하고 대내외 여건을 고려해 남북 경협을 단계적으로 이행키로 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