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수습기자 = 바이넥스는 중국 충칭에서 즈언 제약회사와 합작회사 설립 양해각서(MOU) 협약식을 열었다고 6일 발표했다.
(왼쪽부터) 최재완 바이넥스 상무, 이혁종 바이넥스 대표이사, 황산 즈언제약 회장, 제임스 량 즈언제약 부사장 [사진=바이넥스] |
계약 상대방인 즈언제약은 중국 충칭시의 제약사로, 다국적 제약사 로슈의 비만치료제 '제니칼'의 주성분인 '올리스타트'를 생산하고 있다. 전 세계 최대 생산처로 중국 내 제품 개발, 임상, 허가, 판매까지의 모든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넥스는 공동경영권과 이후 모든 합작사업의 49%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옵션 권리를 확보했다. 중국 충칭시의 현물지원과 수천억 규모의 투자기금, 세제혜택 지원도 받는다.
합작회사는 바이넥스의 대표 제품인 정장제, 점안제 등을 중국에 판매 한다. 또 두 회사는 지난해 10월31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기술이전 계약의 후속 진행을 위해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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