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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라·이지연·오종혁·조상웅, 창작극 '함익' 첫 연습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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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보 연출x김은성 작가, 3년 만에 재결합 기대감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서울시극단(예술감독 김광보)은 지난 4일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 연습실에서 출연 배우들과 제작진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창작극 '함익' 첫 연습을 가졌다.

창작극 '함익' 연습 현장 [사진=서울시극단]

'함익'은 고전 '햄릿'을 재창작한 연극으로, 모든 것을 가진 이 시대의 왕국에서 '햄릿'으로 태어났지만 '줄리엣'을 꿈꾸고 싶을 만큼 진실한 관계와 사랑을 원하는 함익의 심리에 주목한 작품이다.

첫 연습 현장에서는 김광보 연출, 김은성 작가를 비롯해 배우 최나라, 이지연, 오종혁, 조상웅, 강신구, 주성환, 장연익 등 출연진이 모두 모여 작품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드러냈다.

김광보 연출은 "'함익'을 다시 올리게 됐다. 그간 많은 앙코르 요청이 있었다. '함익'을 다시 올린다고 하니 반응이 좋았다. 초연 배우의 3분의 2 이상이 참여하고 배우 오종혁과 조상웅이라는 신선한 캐스팅으로 새로운 시너지와 초연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은성 작가는 "'함익' 초연 당시 공연이 안 될 줄 알았다. 부족한 대본인데 좋은 공연이 나왔던 것은 모두 배우들 덕이다. 이번 공연 역시 심오하게 대본을 분석하기 보다는 재미있게 잘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작극 '함익' 연습 현장 [사진=서울시극단]

배우 최나라는 3년만에 돌아온 '함익' 역을 다시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함익의 분신인 '익' 역을 맡은 배우 이지연 역시 초연에 이어 다시 한번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과 에너지를 분출했다.

'정연우' 역에 새로 합류한 배우 오종혁과 조상웅은 대본 리딩이 진행될수록 배역에 빠져들어 밝고 긍정적은 13학번 연우를 만들어냈다. 함익의 제자로, '햄릿'을 냉철하면서도 새롭게 해석해 함익의 내면을 흔드는 중요한 역할을 어떻게 완성할 지 기대를 모은다.

함익의 아버지 '함병주' 역을 맡은 배우 강신구 또한 대사 하나하나 숨막히는 긴잔감과 아우라를 뿜어냈다. 이 외에 주성환, 장연익, 구도균, 박기덕 등 '함익'에 참여하는 배우들이 연습실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창작극 '함익'은 오는 4월 12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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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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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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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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