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이달 말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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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창녕군수가 4일 군청에서 열린 3월 정례조회에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일제점검을 강조하고 있다.[사진=창녕군]2019.3.4. |
군은 겨울철 얼어있던 땅이 녹았다가 어는 현상이 반복되는 해빙기에는 지반 침하가 일어나 낙석·붕괴와 같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각종 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옹벽, 석축, 급경사지, 건설현장 등 시설물분야, 주택 및 문화재 등 건축분야를 비롯한 취약지구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타 분야로 나눠 분야별 안전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신속한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3월 정례조회 및 읍면장이 참석한 연석회의에서 “해빙기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축대, 옹벽, 절개지 등 취약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재난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