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통영·김해 등 경남도 시군, 정부 분야별 스마트시티 공모사업 두각

기사입력 : 2019년02월28일 17:16

최종수정 : 2019년02월28일 17:16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과하고 있는 분야별 스마트시티 공모사업에서 도내 시군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현재 도입단계인 스마트시티 조기 도입을 위해 중앙정부 주도의 스마트시티 공모사업에 도내 시군 참여를 유도한 결과, 2019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분야별 공모사업에서 도내 지자체들이 눈부신 결실을 맺고 있다고 전했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2018.11.8.

현재 중앙정부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트플랜(MP)수립 지원사업,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등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공모사업을 진행 중이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은 지자체에서 도시관리를 위해 개별적으로 운영중인 방범‧방재‧교통 등 각종 분야별 정보시스템을 하나로 연계해 도시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기반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난 2015년 양산시(전국 2개소), 2017년도 김해시(전국 6개소)를 이어 올해는 전국 15개소 선정지 중 창원시가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

창원시는 올해 16억8000만원을 투입, 방범‧방재‧교통‧환경 등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당초 공모사업 계획보다 3억8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도민들에게 국가 5대 연계서비스(112 긴급상황지원, 119 긴급상황지원, 긴급재난상황지원, 사회적 약자지원, 민간-공공보 연계)를 비롯한 좀 더 나은 지역 맞춤형 스마트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도는 도내 시·군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조기 도입을 위해 올해부터 지방비의 30%를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MP)수립 지원사업은 기성시가지의 스마트 도시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전국 4개소를 선정, 국비 2억2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활편의형, 산업육성형, 문화‧관광형, 재난안전‧환경형 4가지 유형 중 지자체의 지역 여건에 맞게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전국 35개 지자체가 응모해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다.

통영시는 산업육성형 분야에서 응모해 지난 26일 1차 서면평가에 선정돼 3월7일 발표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인 통영시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MP)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계획수립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본 사업인 '2019 테마형 특화단지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기성 시가지내 특성 있는 스마트 서비스 조성을 위한 2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김해시가 추진하게 되는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지원사업’이란 기존도시에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 교통·에너지·방범 등 생활편의를 개선하고, 지역고유 산업·문화적 경쟁력 등을 강화하여 스마트도시 우수사례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해시가 지난해 기획한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MP)을 기초로 김해 가야의 길 126일원을 가야문화를 주제로 증강현실(AR)기술, 가상현실(VR)기술 및 홀로그램 등을 활용해 상용화된 ICT기술을 도입한다.

보고가야·놀고가야·타고가야·두고가야 서비스 등으로 문화·관광형 특화단지를 조성해 김해를 찾는 시민들이 쉽게 가야의 문화와 역사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증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환기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도민과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위한 도시혁신의 기반이 될 스마트시티 조기 구축으로 주거, 교통 등 도시문제 해결을 통하여 도민들의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