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공직기강확립과 부정부패 없는 청렴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3월부터 청렴인프라 구축, 청렴행정 강화, 청렴문화 정착 등 6개 분야 26개 과제를 중점추진하기로 했다.
함안군청 전경[사진=함안군] 2018.7.31. |
먼저 청렴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무원 부조리 신고 운영 활성화 ▲청탁등록 시스템 운영 활성화 ▲청렴의무 위반 처리기준 엄격 적용 ▲부패행위신고의무 불이행 공무원 처분 강화 등을 추진한다.
청렴행정 강화 분야에서는 ▲입찰공고 시 공직부조리 신고 안내 ▲취약분야 부조리 요인 사전 예방 ▲건설현장 ‘청렴 공사이행 서약서’ 징구 등을 추진한다.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 서한문 등을 발송 ▲청렴 홍보물 제작 및 홍보활동 강화 ▲청탁금지법 전화연결음 사용 등을 시행한다.
또한 간부공무원들을 비롯해 인·허가 부서 근무자의 청렴교육을 강화하고 상급자의 부당한 업무지시에 의한 부패발생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내부청렴도 향상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군은 ‘군정이 깨끗해야 군민이 행복합니다’라는 청렴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월 공사관리·감독 및 인허가 분야 민원인 625명과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패 근절 동참을 골자로 하는 군수 서한문을 보냈다.
2월에는 관내 기관단체장 및 군청 간부공무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천다짐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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