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상남도는 제100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기념식 및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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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2018.11.8. |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은 3 1일 오전 10시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독립유공자 유족, 광복회,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3․1운동 경과보고 영상 상영, 독립선언서 낭독, 유족대표 격려금 증정 및 유공자 포상, 기념공연1(뮤지컬 독립군 아리랑), 기념사, 기념공연2(국악 퓨전 비보이, 소프라노 신문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오픈형 포토부스 ‘치즈박스’, 3․1운동 관련 퍼즐 맞추기, 페이스 페인팅, 3․1독립선언서 필사, 태극기 배지 만들기, 캘리 엽서 만들기, 무궁화 묘목나눔, 캐리커쳐 그리기 행사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설치한다.
경남도청 본관 2층 갤러리에서는 오는 4월 12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제공받은 독립만세운동·임시정부관련 사진, 문화재 등록 태극기, 독립운동가 유묵 등을 전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제100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들의 희생을 함께 되새기고 민족의 자주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의미 있는 날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애국선열들의 조국독립에 대한 간절한 열망과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