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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어린이극단 신바람, 사운드 오브 뮤직 일제 강점기 시대로 각색 공연

기사입력 : 2019년02월26일 08:14

최종수정 : 2019년02월26일 08:14

 

기장 어린이 극단 신바람 사운드 오브 뮤직 포스터[사진=기장 어린이극단 신바람]2019.2.25.


[부산=뉴스핌] 김용주 기자 = 3.1절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기장 어린이극단 신바람에서 의미 있는 뮤지컬공연을 제작, 공연한다.

잘 알려진 명화 '사운드 오브 뮤직'을 일제강점기 시대 배경으로 각색해 무대에 올려진다. '아이들에게 어떤 세상을 물려 줄 것인가?'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이 작품은기장 어린이 극단 '신바람'의 어린이 배우들과 성인배우들이 함께 협업하여 신나는 음악들과 춤으로 다가온다.

작곡 및 편곡을 받은 이영재씨는 현대적이면서도 동시대적인 선물로 어른들에게는 향수를어린이들에게는 신나는 뮤지컬음악을 선사 한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 일본의 지원을 받는 경성최고의 상인 세이난의 일곱 아이들에게 이상한 가정교사가 오게 된다. 악동들인 일곱남매 앞에 새로운 가정교사 마리아는 우리말을 가르치고, 우리노래를 알려 준다.우리의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의 모습에 세이난은 당황하여 마리아를 내보낸다.

떠나는 마리아와 마리아의 빈자리를 그리워 하는 아이들, 한편 일본군 대령 이하치가 세이난에게 토지조사사업의 담당을 제안, 조선인들에게 조선의 땅을 뺏으려하는 속내를 알게 된 세이난은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고, 자신의 신념을 세우며 행동에 옮기게 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기장 어린이극단 신바람 (단장 채인아)은 2012년 창단, 기장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중학생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극단이다. 스쿠루지, 오즈의 마법사, 푸른하늘 은하수, 토끼와 자라, 이상한 사이버 나라, 한여름밤의 꿈, 올리버트위스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전문적인 연기와 노래, 춤을 훈련하는 극단이다.

마리아역의 권혜원 배우[사진=기장 어린이극단 신바람]2019.2.25.
우리말과 우리노래를 가르치는 가정교사 마리아[사진=기장 어린이극단 신바람]2019.2.25.
엄격하고 가부장적인 아버지 세이난과 말썽꾸러기 그의 일곱 아이들[사진=기장 어린이극단 신바람]2019.2.25.

 

k3y4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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