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남명산업개발주식회사가 김해지역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어 시 인구 증가에 기여하기 위해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왼쪽)이 25일 오후 시청에서 남명산업개발 이병열 회장과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해시]2019.2.25. |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김해시 무계 남명 더라우에 입주예정인 신혼가구 중 주택도시기금으로 운영하는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자금을 대출한 신혼가구를 대상으로 입주계약 후 거주기간 2년 간 대출이자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며 남명산업 본사에서 신청을 받는다.
시는 남명산업의 좋은 뜻에 공감하고 원활한 사업을 위해 홍보를 지원하는 협약을 25일 남명산업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SNS와 이통장, 각종 자생단체 회의 시 홍보하고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시청 민원실 민원창구에 홍보물을 비치한다.
이와 별도로 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원 근거 조례 제정과 의회 의결을 거쳐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올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허성곤 시장은 “남명산업개발에서 김해지역 신혼부부를 위해 좋은 사업을 시행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청년들이 경제적 이유로 결혼을 미루거나 기피하지 않도록 양질의 일자리부터 결혼ㆍ양육ㆍ주거정책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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