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3월 1일 오전 11시 문화체육관에서 ‘김해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린다고 25일 밝혔다.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2018.1.9. |
기념식은 김해3.1독립운동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하며 기관‧사회단체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 5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와 축사, 3.1절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식후공연으로 100년 전 김해지역 독립만세운동의 긴박한 상황을 재현한 연극 ‘그날의 함성’을 상연해 당시 김해지역 독립운동가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긴다.
행사는 거리행진으로 마무리된다. 회현동 풍물단 선두공연에 맞춰 문화체육관을 출발해 김해독립운동의 발원지 중 하나인 동상동 구시가지 일원을 돌아 다시 문화체육관까지 약 2km 거리를 행진하면서 100년 전 그날 김해 독립만세운동의 발자취를 되돌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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