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북미정상회담 D-3] 김정은 탑승 추정열차, 압록강철교 통과

기사입력 : 2019년02월24일 11:14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23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열차가 중국시간으로 23일 오후 9시 20분쯤 압록강철교(조중우의교)를 통과했다고 북한 전문매체 NK뉴스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압록강철교는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丹東)을 잇는 다리로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열차는 이날 저녁 압록강철교를 건너 중국 단둥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NK뉴스는 김정은 위원장이 탄 열차가 철교를 지나갈 당시 중국의 보안 요원들이 인근 도로 접근을 막아섰다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매체에 "열차의 길이는 길었으며, 일반 관광 열차보다 느린 속도로 철교를 건넜다. 하지만 확실히 그 사람(김정은 국무위원장)이었다"며 "경찰들이 많이 배치돼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소식통은 이어 열차의 창문이 가려져 있었으며 헤드라이트만 켜져 있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도 같은 날 목격자를 인용해 김정은 위원장이 탑승한 열차가 23일 오후 9시 30분경 압록강을 지나 중국으로 넘어갔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러시아 타스통신은 김 위원장이 23일 오후 5시께 열차를 타고 평양을 떠나 하노이로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열차는 26일 중국과 베트남 접경지역인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조선중앙통신도 김정은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열차를 타고 평양을 떠난 사실을 24일 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김영철 노동장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과 동행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23일 중국 단둥에 도착한 모습.[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