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자산운용, 제7회 뉴스핌 캐피탈마켓 대상 ‘베스트펀드상’ 수상
“자금 확보 곤란” 중소기업, 든든한 디딤돌 공로 인정받아
다양한 해외 재간접 펀드 통해 고객에게 높은 수익률 제공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다양한 신상품 출시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회사채 펀드를 통해 중소기업 자금 공급에 기여한 라임자산운용이 제7회 뉴스핌 캐피탈마켓 대상(Newspim Capital Market Award)에서 베스트펀드상을 수상했다.
[사진=김유림 기자] |
라임자산운용은 2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7회 뉴스핌 캐피탈마켓대상' 시상식에서 헤지펀드 시장 활성화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로 베스트펀드상을 수상했다.
라임자산운용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중소기업 회사채 펀드를 설정, 자금 부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에 공헌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국내 중소기업들은 높은 기술력과 우수한 재무구조에도 불구하고, 회사 규모가 크지 않아 은행에서 자금조달이 어려운 경우가 많이 있다. 라임자산운용은 중소기업의 채권과 메자닌에 투자해 중소기업에게 자금을 조달하고, 고객에게는 높은 수익률을 제공했다.
라임자산운용은 총 234개, 약 3조6226억의 사모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 중 국내 대체투자 중심의 사모펀드는 약 1조8915억이며, 국내 중소기업이 발행하는 채권과 CB 등의 메자닌에 주로 투자한다.또한 고객에게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부터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했다. 7%대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여러 해외 재간접 펀드를 고객에게 공급해 다양한 니즈에 부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외 재간접 펀드 설정액은 약 1조675억이다.
이 날 상을 수여한 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는“전 년에 이어 2회 연속 뉴스핌 캐피탈마켓 베스트펀드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저금리, 저성장, 고령화 시대의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펀드를 출시하기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라임자산운용은 2012년 원종준 대표가 투자 자문사로 설립했으며, 2015년 헤지펀드 운용사로 전환했다. 2015년 운용자산 설정액 6000억원에서 2018년 3조6600억원 규모로 급증하며, 국내 헤지펀드 시장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ur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