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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맞춤형 시책으로 ‘귀농·귀촌 2000세대’ 유치

기사입력 : 2019년02월22일 15:16

최종수정 : 2019년02월22일 15:16

2018년 귀농·귀촌인구 4265명 ‘역대 최고’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올해 귀농·귀촌 2000세대 유치를 목표로 관심·실행·정착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두 7억8000여 만원을 들여 귀농 농업창업과 주택 구입 자금 지원 등 3단계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도시민 귀농·귀촌 유치에 발 벗고 나선 것은 최근 지역 유입 인구 중 귀농․귀촌 인구 비율이 높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농촌 인구감소 대응책으로서 실효성이 높고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화순에서 특히, 늙어가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가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귀농자 교육 행복딸기 (행복딸기 DB)

실제 화순으로 귀농·귀촌한 세대와 인구 수 추이는 뚜렷한 경향은 없지만, 매년 유입 2100명 이상 귀농·귀촌했다. 국가통계포털 귀농․귀촌인 통계(매년 6월 말 공표)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화순 귀농·귀촌 인구는 2100여 명에서 2300여 명을 유지해 왔다.

그러다 2018년은 눈에 띠게 늘었다. 화순군의 전출입 현황 등 인구동향 자체 조사 결과, 지난해 귀농․귀촌한 세대는 1793개 가구였고 인구는 4265명이었다. 전년(2299명)과 비교하면, 1966명(증가율 46.10%)이나 증가했다. 귀농․귀촌 가구는 많이 늘어나지 않았지만, 인구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군은 도시민의 농촌유치 프로그램 등 단계별 맞춤형 귀농·귀촌 정책을 촘촘하게 준비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화순군의 귀농·귀촌 유치 목표는 2000세대다.

귀농자들에게는 저온 저장고, 소형농기계, 관정 등 농업 활동에 필요한 기반 시설도 지원한다. 농가 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인 농산물 포장재 지원 등 귀농·귀촌인의 재이주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정착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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