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올해 총 6억5000만원 규모로 보육시설, 유치원, 초· 중·고등학교 34개교에 공급업체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현물로 공급할 계획이다.
곡성군 ‘친환경 식재료 공급가격 결정협의회 (사진=곡성군) |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1일 곡성군청 별관 소회의실에서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가격 결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위원장인 농정과장을 필두로 군 관계자, 곡성교육지원청, 영양교사, 농업경영인회, 친환경농업인단체, 공급업체 등에 소속된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3~4월에 사용될 주요 45개 품목을 포함 100여 개의 친환경 농·축산물에 대한 공급가격을 결정했다.
협의회 위원장은 “친환경 농산물 지원으로 학생들이 먹는 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적절한 가격 결정을 통해 친환경 재배농가들의 소득 증대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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