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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임대아파트서도 '우체국 작은대학' 운영

기사입력 : 2019년02월22일 09:52

최종수정 : 2019년02월22일 17:15

우본·주택관리공단·정보화진흥원 업무협약
스마트폰 활용법·건강관리·한글교육 등
공익보험 가입 지원도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내달부터 우체국이 전국 68개 영구임대아파트를 찾아가 입주민들에게 스마트폰 활용법, 노년기 건강관리, 한글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와 주택관리공단(사장 임성규),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은 22일 광화문우체국에서 이런 내용의 ‘우체국 작은대학’ 운영과 사회 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 발굴 등 공공복지서비스 분야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체국은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68개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우체국 작은대학을 운영한다. 수업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IT 전문가들과 지역 재능기부 강사가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과목은 스마트폰 활용법·노년기 건강관리·한글교육 등 입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내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등 보다 많은 취약계층들이 교육·문화 혜택을 받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가운데)와 주택관리공단(사장 임성규·왼쪽),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이 우체국 작은대학 운영 등 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2일 광화문우체국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68개 영구임대아파트에 우체국 작은대학을 운영하고 만원의 행복보험 등 공익보험 가입 지원,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019.2.22. [사진=우정사업본부]

또,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에게 만원의 행복보험 등 우체국 공익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체국 작은대학’은 우체국에서 교육장을 마련하고 지역별 자원봉사센터 및 지역단체 등의 강사풀과 재능기부 협조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3월부터 ‘우체국 작은대학’을 운영했다. 전국 우체국 71곳에 교육장을 마련하고 지역 어르신과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컴퓨터 코딩, 다문화가정 한글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로 운영해 왔다.

‘우체국 작은대학’은 교육뿐만 아니라 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되어 지역민들이 편하게 즐기고 가볍게 쉬어갈 수 있는 소통과 만남의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체국 작은대학이 주거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주택관리공단과의 협력해 더 많은 국민들이 보다 나은 혜택과 서비스를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체국의 사회공헌 인프라를 공유하고 우체국에 특화된 활동을 적극 수행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y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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