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 승마공원이 한국마사회 협력승마시설 공모 사업에서 대전복용승마장, 전북말산업복합센터와 함께 전국 3개소 재활힐링승마 협력시설로 선정됐다.
21일 군에 따르면 함안군 승마공원은 지난 1월 한국마사회의 우수 협력 승마시설 전국 4개소 이내 선정 공모 신청 절차에 따라 함안 승마장의 시설 및 운영에 대한 자체 평가 후 재활힐링승마 협력시설 지정 공모에 신청했었다.
경남 함안군 승마공원 전경[사진=함안군]2019.2.21. |
재활힐링승마는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전신운동인 승마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재활 치유방법의 하나이자 생애 스포츠이다.
재활힐링승마 협력시설로 선정됨에 따라 군 승마공원은 향후 한국마사회로부터 렛츠런 재활힐링승마 브랜드 사용권 부여 및 홍보지원을 받게 되며 전국민승마체험, 기능능력인증제, 사회공익 승마 등 협력사업 참여 우선권과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특화 지원사항으로 1년차 3000만원, 2년차 2000만원, 3년차 10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함안 승마공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활힐링승마의 확산을 이루어 사회 공헌 기여와 국내 재활힐링승마의 질적개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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