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매년 10억원 전달...올해로 8년째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두산이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지난 2012년 처음 성금을 전달한 이후 8년 연속이다.
두산은 20일 오후 서울 명동성당에서 전달식을 열고,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이 손희송 '바보의나눔' 이사장에게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왼쪽)이 20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손희송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이사장에게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사진=두산그룹] |
'바보의나눔'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된 재단으로, 희망의 밥 나누기와 유산기부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 부회장은 "올해는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를 맞은 뜻 깊은 해"라며 "나눔의 삶을 몸소 실천하신 추기경의 유지를 이어가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은 지난 2012년부터 '바보의 나눔'에 매년 10억원의 성금을 전달,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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