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올해도 여전한 주총쏠림 현상...내달 27일 최다

기사입력 : 2019년02월20일 16:30

최종수정 : 2019년02월20일 16: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월 27일 237개 회사 주총 집중
사전 집중 예상일 아닌 날짜로 쏠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주주총회가 특정일에 집중되는 '슈퍼 주총 데이'가 올해도 반복될 전망이다.

20일 한국상장사협회와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12월 결산법인 중 998개(코스피 421개, 코스닥 577개사) 기업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 개최일 발표했다.

다음달 27일 주주총회를 여는 회사가 237개(코스피 85개, 코스닥 152개)로 가장 많았다. 전날인 26일엔 187개 회사가, 3월 마지막주 금요일인 29일에는 105개 회사가 몰렸다. 3월 셋째주 금요일인 22일은 100개, 25일은 90개 회사가 주총을 개최한다. 현재까지 3월 22~29일 사이에 766개(77%) 회사의 주총이 쏠렸다.

상장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는 지난 1월 2일 주총 분산 개최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3월 22일, 28일, 29일을 주총 집중 예정일로  공지했다. 지난해 도입한 '주주총회 분산 자율준수 프로그램'(이하 자율준수프로그램)을 안내하면서다.

특정일에 주총 예정 회사가 코스피, 코스닥시장을 합해 210개를 넘거나 각 시장별 기준(코스피 80개, 코스닥 130개)을 초과할 땐 주총 집중일로 지정된다. 집중일에 주총을 여는 상장사는 개최 사유를 공시해야 한다.

프로그램 참여 기업엔 △불성실공시 벌점 감경(2점 이내) △공시우수법인 평가 가점 △사외이사·감사위원회위원 미선임으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예외 사유 고려 △예탁결제원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수수료 감경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올해는 당초 집중 예정일로 지정한 3일 외 다른 날짜로 주총이 쏠리고 있다. 이에 상장사협의회는 27일, 코스닥협회는 26일과 27일을 추가 집중일로 지정했다. 지난 15일까지 받기로 했던 주총 개최 예정일 신청도 22일까지 일주일 연장했다.

상장사협의회 관계자는 "3월 중순 이후 주총 집중은 결산 일정과 감사 기간을 확보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며 "올해 3월 둘째주까지 주총 일정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지금까진 당초 공지했던 집중 예정일이 아닌 날짜로 주총 개최가 몰렸다"고 설명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올해도 슈퍼 주총은 불가피하다"면서도 "부정적 시선으로 바라보기 보단 작년 비해 분산되는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존 3월 마지막주와 그 전주 금요일 집중 현상 완화 추세에 의미를 둬야 한다는 지적이다.

작년에는 3월 넷째주 금요일인 23일에 538곳, 마지막주 금요일인 30일에 382곳의 주총이 몰렸다.

황 연구위원은 "주총이 특정 날짜에 집중 되는 현상이 한번에 사라지긴 어렵다"며 "주주권 행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고, 빈틈이 있는 집중 예정일 지정을 보완한다면 주총 집중 현상은 갈 수록 줄어드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