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0일 허만영 제1 부시장 주재로 제57회 진해군항제 등 대표축제 지역상권 활성화 연계 방안 마련을 위해 실·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경제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오른쪽 네 번째)이 시청에서 열린 제6차 경제전략회의에 참석해 진해군항제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창원시]2019.2.20. |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창원경제부흥 원년 경제살리기 대책의 일환으로, 창원시 3대 대표축제 중 가장먼저 개최되는 제57회 진해군항제를 지역 상권 활성화와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군항제 행사와 연계한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주요 관광지 맛집지도 제작 배부 및 홍보, 가격 할인제 시행협의 추진(전통시장 상인회 및 진해지역 음식점), 자원봉사 행정부스 체험활동 및 할인 가맹점 홍보, SNS 청년홍보단 활용, 거리 노래방 개최 운영, 시티투어 순환코스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항제 기간동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청춘 야맥 축제 개최, 전통시장내 감성 빛 거리 운영, 깜짝경매 및 천원의 행복 행사, 진해중앙시장 상품권 이벤트 행사, 플리마켓 및 야시장 운영, 부엉이 시크릿 선물 상자 판매 등 사업도 추진한다.
팸투어, 수도권 대중교통망을 포함한 공항, 지하철역, 터미널에 대형와이드칼라 홍보와 영화관 스크린를 이용한 광고 등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할 수있도록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바다를 가르며 활강하는 짜릿한 스릴을 느낄수 있는 진해해양공원 짚트랙 개장으로 새로운 관광컨텐츠를 보강하고, 군항마을 등 관광명소와 숙박 안내, 제황산 모노레일 및 진해박물관(진해탑) 야간 확대 운영, 제황산 공원 불빛거리 운영 등 체류형 관광객 유치 방안 마련으로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관광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허만영 창원시 제1부시장은 “창원경제부흥을 위해서는 군항제 같은 지역 대표 축제가 지역상권 활성화로 반드시 이어져야하며, 특색있는 컨텐츠와 다양한 볼거리로 관광객을 오래 머무르게 하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57회 진해군항제는 3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10일까지 진해구 일원에서 10일 간 개최된다. 주요 행사로 이 충무공 승전 행차, 추모대제, 속천항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 여좌천 별빛 축제, 군악의장페스티벌 등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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