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매주 화・목 야간 전화상담
[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매주 화·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야간민원실’과 ‘야간콜센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 |
부산시교육청 ‘간민원실 및 야간콜센터 안내 마크를 부착한 자동차[사진=부산시교육청] 2019. 2.20. |
야간민원실은 시교육청 고객지원실에서, 야간콜센터는 부산교육콜센터(☎ 051-1396)에서 각각 운영한다. 특히 야간콜센터는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했다.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등 낮 시간에 교육청을 찾기 어려운 학부모와 시민들은 화요일과 목요일 퇴근시간 이후에 민원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야간민원실을 방문하면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인 나이스(NEIS)로 발급할 수 있는 졸업증명서와 재학증명서 등 각종 증명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야간콜센터로 전화를 하면 One-Call 서비스가 이뤄지는 고등학교 전·편입학, 검정고시, 스승찾기 등 14개 영역에 대해 바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이 밖의 영역은 다음날 근무시간 중 업무담당자가 상담해 주는 콜백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시교육청은 학부모와 시민들이 야간 민원실과 콜센터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산하기관과 학교, 부산시와 구·군, 유관기관, 지하철 등에 홍보포스터 등을 게시한다. 또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홍보스티커를 차량에 부착해 운행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민원응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시민들이 교육청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