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기도의회 안행위, 소방조직 개편안 연구 마무리

기사입력 : 2019년02월20일 11:08

최종수정 : 2019년02월20일 11:08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박근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왕1)은 19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전문위원실에서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조직개편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19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전문위원실에서 열린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조직개편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사진=경기도의회]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한국지방자치학회 소속 연구진,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연구 수행기관인 한국지방자치학회 소속 임정빈 성결대 행정학과 교수의 설문 조사 결과와 분석 방법 보고 등 연구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임정빈 교수는 최종 보고를 통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행정업무의 과다, 업무분장의 필요성 등의 조직 문제를 찾을 수 있었다”면서, “이런 문제점들을 바탕으로 경기도 소방조직에 대한 균형있는 업무분장과 업무량을 조정하기 위한 조직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임창열 부위원장(민주당, 구리2)은 “소방조직의 기능 강화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면서 “경기 북부 지역도 최근 들어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교통량 증가 등으로 소방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필근 의원(민주당, 수원3)은 “연구 주제가 본부의 조직 개편 방안이지만 일선 소방서에 대한 고려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소방조직 본연의 임무는 현장에 있는 만큼 본부의 개편이 현장 소방관들의 입장에서 옥상옥이 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국중현 의원(민주당, 안양6)은 “소방의 역량이 대응에서 예방으로 옮겨지고 있는 만큼 예방과 대응 분야의 국을 신설하고, 개편안에서 제시된 행정, 정책부서의 통합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근철 위원장은 “이번 용역은 자치분권의 강화,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을 앞두고 경기소방의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의미 있는 연구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연구진이 제시한 중․단기 계획과 장기적인 조직 개편안 마련을 위해 위원회 차원에서 고민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안전행정위원회의 최종연구보고 후에는 안전관리실에서 주관하고 있는 '경기도 중장기 안전관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3차 중간보고회'도 함께 진행됐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