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인천공항, 국제여객 세계 5위 달성

기사입력 : 2019년02월19일 15:51

최종수정 : 2019년02월19일 15:51

지난해 국제여객 6768만명..파리 샤를드골·싱가포르 창이공항 제쳐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이 국제여객 기준 세계 5위 공항으로 올라섰다. 파리 샤를드골 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 보다 높은 위치다.

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6일 국제공항협의회(ACI)가 발표한 '2018년도 세계 공항 실적 보고서'에서 인천공항은 지난해 국제여객 6768만명을 기록했다. 국제여객 기준 세계 5위다.

인천공항 전경 [사진=인천공항공사]

ACI는 매년 국제여객을 기준으로 공항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인천공항의 국제여객은 지난 2017년 6152만명으로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인천공항의 국제여객은 전년 대비 10% 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국제여객 기준 상위 5개 공항 중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곳은 인천공항이 유일하다.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인천공항 출발 항공노선 확대, 저비용항공사 성장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국제여객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인천공항에서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한 연간 여객 수는 2077만명으로 개항 후 최초로 2000만명을 돌파했다. 인천공항 전체 여객의 30%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은 ACI가 발표한 '2018년도 세계 공항 실적 보고서'에서 연간 국제화물 물동량 286만톤을 기록하며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 4단계 건설사업을 통해 5만명의 일자리와 11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추가로 창출하는 지역과 국가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며 "입국장 면세점 도입, 여객터미널 시설개선, 스마트 서비스 확대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항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