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베트남인 최초로 세계 200대 부자가 되다

기사입력 : 2019년02월18일 13:09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23

팜 넛 브엉 빈그룹 회장 75억달러의 자산으로 198위 차지

[호치민 = 뉴스핌] 민석기 통신원 = 베트남 최고의 부자가 요즘 화제다. 베트남 최초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200명의 명단에 이름을 당당히 올렸기 때문이다.

18일 베트남 언론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대기업 빈그룹(Vingroup)을 이끌고 있는 팜 넛 브엉(Pham Nhat Vuong)은 지난 주말 포브스(Forbes magazine)가 업데이트한 실시간 억만 장자 순위에서 198위에 올라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200명' 중의 한 사람이 된 베트남 최초의 인물로 기록됐다. 그의 재산 가치는 75억 달러로 추정됐다.

베트남인 중 최초로 세계 200대 부자에 오른 팜 넛 브엉 빈그룹 회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브엉 회장의 자산 가치는 지난해 포브스의 억만 장자 명단에 올랐을 때에 비해 32억 달러 증가했다. 이는 베트남 주식 시장이 지난 9일간의 명절(Tet, 음력 설날) 휴식을 통해 재개된 후 빈그룹의 주가가 13% 가량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VN익스프레스는 “주식의 상승세가 브엉 회장의 순자산 가치를 높이고 그를 상위 200인의 명단에 올려 놓는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빈그룹의 주가(VIC)는 지난 금요일 종가 기준으로 11만2000VND(4.82달러)을 기록했다.

브엉 회장이 포브스 목록에서 억만 장자로 처음 언급된 시기는 지난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순위에서 974위를 차지하며 15억 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큰 부동산 재벌 중 하나인 빈그룹을 운영 중이며, 빈그룹은 건설업을 비롯해 소매, 물류, 농업, 교육 및 의료 분야로 급속도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베트남의 다른 억만 장자이자 저가 항공사 비엣젯(Vietjet)의 소유주인 응웬 티 프엉 타오(Nguyen Thi Phuong Thao)는 포브스의 세계 억만 장자 명단에서 23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해 1014위에 올랐다.
포브스의 200대 부자 중 1위는 아마존의 설립자 제프 베조스(Jeff Bezos)로, 그는 2018년보다 210억 달러가 증가한 1310억 달러의 순자산 가치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됐으며, 마이크로 소프트의 공동 설립자인 빌 게이츠(Bill Gates)는 970억 달러의 순자산으로 2위에 올랐다.


[호치민 = 뉴스핌] 민석기 통신원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