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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行 택하는 일본 자본 꾸준한 증가 예상

기사입력 : 2019년02월18일 12:05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23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베트남이 양질의 자본으로 투자 유치 전략을 변경하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일본에서 들어오는 해외직접투자(FDI)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18일(현지시각) 베트남 국영 영문 일간지 베트남뉴스가 보도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베트남 해외투자국(FIA) 최근 자료에 따르면 일본은 올 1월 51개 베트남 투자국 중 자본 규모로 1위를 차지했다. 일본서 베트남으로 향한 총 등록 자본은 3억6400만달러(약 4092억원) 정도로, 베트남으로 유입된 등록 FDI의 19%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체로도 일본은 112개 국가 및 지역 중 85억9000만달러(약 9조6585억원)의 자본으로 베트남 작년 등록 FDI의 24.2%를 차지,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시작된 일본의 주요 베트남 프로젝트 중에는 전자부품 생산 관련 1억3400만달러 규모 투자와 6500만달러 규모 하남 지역 창고 건설 프로젝트, 동일 규모의 흥옌 지역 공장 건설 프로젝트 등이 있다.

또 베트남 투자자들은 현재까지 총 570억달러의 자금을 베트남에 투입, 한국 다음으로 큰 해외 투자국으로 부상했으며, 현재 베트남에서는 1800여개 일본 기업들이 영업 중이다.

탕롱 산업단지 기업 부장 고키 노부타는 일본에서 들어오는 투자 규모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면서, 산업단지가 마무리되면 부품 공급 및 첨단기술 산업 분야에서 80개 일본 기업의 자본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IFA 국장을 지낸 판후탕은 베트남 내 일본 투자가 지난 30년 동안 안정적인 상향 곡선을 그려왔다면서, 양국 간 광범위한 전략 파트너십을 고려하면 일본에서 베트남으로의 FDI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코노미스트 보 트리 탄은 일본 주도의 다자간 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덕분에도 베트남의 일본 자본 유치 기회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는 베트남이 기업 여건을 계속해서 개선하고 제도적 개혁을 통해 투명성과 책임 의식을 개선해야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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