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진구 가야2동장학회(회장 장영길)는 가야2동 주민센터에서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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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가야2동장학회가 가야2동 주민센터에서 장학증서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진구청] 2019.2.18. |
이날 수여식에선 장학회 이사회 심사를 거쳐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등학교 1·2학년 각 1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고등학교 3학년 7명 및 대학생 6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모두 28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가야2동장학회는 1978년 발족한 이후 운영소식과 기부현황, 장학생들의 근황 등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가야2동장학회 소식지를 발간하고 있다. 또한 ‘가야2동장학회 후원의 집' 이라는 현판을 제작·배포해 훈훈한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이라는 것을 알리고, 가야2동장학회를 잘 모르는 이웃들에게 ‘가야2동장학'의 취지를 알려 지속적인 후원자를 발굴해 오고 있다.
장영길 장학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가야2동 장학회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신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가야2동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게 장학회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야2동장학회는 현재 3억원의 장학기금을 적립하고 있으며, 그동안 120명에게 1억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chosc5209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