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서울 성수·망우·미아 '동북 지역중심 육성방안' 본격 착수

기사입력 : 2019년02월14일 09:25

최종수정 : 2019년02월14일 09:25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동북권의 성수·망우·미아 지역중심 육성 계획이 본궤도에 오른다. 지난해 서울시는 이들 지역을 성동·성북·강북·노원·중랑·광진구로 구성된 동북권내 지역중심으로 선정한 바 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달 5일부터 ‘동북권 지역중심 육성방안’ 수립을 맡을 업체를 모집한다. 대상지는 성수·망우·미아 세 곳 지역중심이다.

용역 업체 모집기간은 오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나라장터에서 입찰참가 등록 후 가격을 전자로 투찰해야한다. 제안서와 가격제안서는 서울시 전략계획과로 제출하면 된다. 총 사업비는 3억원이며 최종 선정된 업체는 12개월 동안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입찰은 도시계획·건축분야 업체 단독 또는 2개 업체가 분담이행방식으로 공동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용역은 서울시가 지난해 발표한 '2030 서울생활권계획'의 본격 착수를 의미한다. 지난해 3월 서울시는 서울을 동북·서북·서남·동남·도심권 5개 권역으로 세분화하고 3도심, 7광역중심, 12지역중심, 53지구중심으로 도시기본계획을 구체화한 바 있다.

그동안 서울시는 각 권역별 개발 구상 및 계획수립에 주력했다. 지역중심지 개발계획에 착수한 것은 이번 동북권이 처음이다.

서울의 중심지 체계(도심-광역중심-지역중심-지구중심) [자료=서울시]

성수·망우·미아 지역중심이 있는 동북권은 대학을 비롯한 인적자원과 주거기능이 잘 갖춰져 일자리와 중심기능에 대한 발전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시는 이번 동북권 육성방안 수립을 시작으로 향후 연차적으로 서남권, 서북권 지역중심지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완성할 예정이다.

권기욱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제까지 서울시는 도심 및 광역중심 위주로 큰 밑그림을 그렸다"묘 "이번에는 지역중심지를 대상으로 보다 구체적인 지역밀착형 육성방안을 마련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