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한국당 전당대회, 황교안vs오세훈vs김진태 3파전

기사입력 : 2019년02월12일 17:47

최종수정 : 2019년02월12일 18:06

자유한국당, 12일 전당대회 후보 등록 마쳐
당대표 3인, 최고위원 8인, 청년 최고위원 4인 등록 마쳐
14일 대전 합동연설회 시작으로 본격 선거국면…27일 전당대회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의 대진표가 결정됐다. 이번 전당대회에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진태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12일 자유한국당은 제3차 전당대회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등록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당에 따르면 당 대표 총 3인, 최고위원 8인, 청년 최고위원 4인이 등록을 마쳤다.

당 대표에는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등록했다.

당초 출마를 예고했던 심재철·정우택·안상수·주호영 의원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당의 전당대회 일정 연기 불가 방침에 따라 전당대회를 보이콧하고 출마를 철회한 바 있다.

총 3명의 후보가 최종적으로 후보 등록을 마침으로써 이번 전당대회는 별도의 컷오프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김진태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최종적으로 당대표 후보등록을 마쳤다.

다만 김진태 의원의 경우 후보 등록을 하긴 했지만, 현재 5.18 공청회 발언 논란으로 당 윤리위에 회부된 상태다. 심한 징계조치가 내려질 경우 피선거권을 잃게 될 가능성도 있다.

김 의원은 이날 "당대표 후보등록을 마치고 당 윤리위에 회부됐다"면서 "나를 심판할 수 있는 것은 전당대회에서 당원이지 윤리위원이 아니다. 앞만 보고 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고위원에는 현역의원 중 김광림·김순례·윤영석·윤재옥·조경태 의원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중 김순례 의원도 김진태 의원과 마찬가지로 당 윤리위에 회부된 상태다.

외부 인사 중에는 조대원 고양시정 당협위원장, 정미경 전 의원, 김정희 한국무궁화회총재가 최고위원 후보로 나섰다.

이들 8명 후보 중 총 4인의 최고위원이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만약 상위 4인 안에 여성이 한 명도 없다면 여성 후보들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자동으로 4인의 최고위원에 포함된다.

청년 최고위원은 별도로 뽑는다. 이번 전당대회에는 현역 의원 중 신보라 의원이 최고위원에 출마했다.

외부에서는 김준교 전 18대 국회의원 후보, 이근열 전 자유한국당 평화통일분과위원회 부위원장, 박진호 김포갑 당협위원장이 청년 최고위원에 출마했다.

이들 4인 후보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1명이 최고위원으로 당선된다.

한국당은 이날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당대회 국면에 들어간다. 오는 14일에는 대전 합동 연설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돌입한다. 한국당은 오는 18일 대구, 21일 부산, 22일 수도권에서 합동연설회를 할 예정이다.

이후 23일에는 모바일 투표, 24일 현장투표를 거쳐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치른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사진
"트럼프, 취임 첫날 200여 개 행정명령 서명"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200개가 넘는 행정명령 '폭탄'을 발동한다고 폭스뉴스가 19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고위 행정부 관리는 폭스뉴스에 트럼프 당선인이 각각 수십 개의 주요 행정 조치가 담긴 여러 "옴니버스(omnibus)"식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취임식 전날인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하자마자 국가 국경 비상사태를 선포, 미군이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남부 국경을 온전히 보호하고 불법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국경을 폐쇄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 활동하는 모든 범죄 카르텔 제거를 목표로 이들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연방수사국(FBI),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관련 기관 당국자들로 구성된 범죄 카르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트럼프 당선인은 천연가스, 항구, 셰일가스 추출을 위한 수압파쇄공법(fracking·프래킹) 등 에너지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해 모든 해상 풍력 발전 임대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밖에 트럼프 당선인은 전기차 의무화를 종료하고 그린뉴딜 정책을 종료하며, 파리기후협정에서 다시 탈퇴하는 등 바이든 행정부 때 조치와 정책을 대부분 철회할 계획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서비스 금지법 시행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취임 첫날 틱톡 금지법에 명시된 미국 사업권 매각 기간을 늘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면서 행정명령 전 틱톡 서비스를 재개한 관련 사업자에게는 어떤 법적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란 글을 올렸다. 이에 전날 밤부터 미국 서비스가 금지된 틱톡은 19일 오후부터 서비스 일부가 복구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행정명령으로 90일 동안 틱톡에 미국 사업권 매각 기한을 연장해 줄 것으로 보인다. 폭스뉴스가 취재한 고위 당국자는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행정 명령 목록이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투표한 모든 것이 행정 정책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2025-01-20 10: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