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는 12일 실 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천사대교와 목포 케이블카 개통 등 전남 서남권 관광산업에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이 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콘텐츠 개발에 힘써 관광객들이 전남으로 지속적으로 몰려올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전남도정 정책회의 [사진=전남도청] |
김 지사는 또 “설을 전후해 7일 동안 임시 개통한 천사대교의 통행량이 엄청 많았다면서 “3월 말 정식 개통되고,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4월부터 운행하면 봄철 관광시즌과 맞물려 서남권에 많은 관광객이 집중되면서 관광훈풍이 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 기회를 활용해 관광객 집중현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현장의 문제점을 분석해 조속히 보완하자”며 “특히 이런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 및 도정 이미지 홍보에도 힘쓰자”고 덧붙였다.
특히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에 국도77호선 단절구간인 압해~화원, 화태~백야 간 연결사업 등이 선정되고, 경전선 전철화사업이 예타 재조사 사업으로 명시돼 사실상 2조 9천억원의 정부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함께 "이와 같은 혜택에 힘입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의 동력을 확보한 것"이라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사업이 예정보다 앞당겨 추진되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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