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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재개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서울정비사업아카데미 개설

기사입력 : 2019년02월12일 09:37

최종수정 : 2019년02월12일 09:37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전문가들이 재건축, 재개발과 같은 도시재정비사업의 기법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9년 정비사업 아카데미'가 이달 개강한다.

이달 말 정비사업 실무자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12월까지 7개 강의가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모든 강의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올해 개강하는 7개 과정은 △조합임원 역량강화 교육과정 △정비사업 실무자 교육과정 △정비사업 아카데미 일반교육과정 △정비사업 아카데미 심화교육과정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학교 △대학 연계형 정비사업 아카데미 △정비사업 아카데미 e-러닝 교육과정(기본·심화)이다.

특히 올해는 ‘정비사업 e-러닝 과정’ 심화교육과정을 신규 개설한다. 지난해 처음 서울시립대학교에 개설된 ‘대학연계형 교육과정’은 시민들의 높은 호응도를 반영해 향후 시립대 외 다른 학교에서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8월 개강 예정인 e-러닝 과정은 직장생활 등으로 인해 오프라인 교육 참석이 어려운 시민을 고려해 개설한다. 오는 8월까지 심화과정을 추가 개설해 이용자층을 확대할 예정이다. 총 30회에 걸쳐 진행되는 e-러닝과정은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모바일과 PC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서울시 ‘정비사업 아카데미’엔 총 3217명이 수강했다. 변호사, 회계사, 건축사와 같은 다양한 정비사업 전문가가 실제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수강자들의 실무역량을 강화시키는데 기여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또 정비사업 추진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향상시키고 이해관계자 간 갈등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 것으로 시는 평가하고 있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향후 정비사업 아카데미 운영을 더욱 강화해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는 한편 교육대상을 세분화해 조합원 등에게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주민 스스로 재산권을 비롯한 권리를 보호하고 사업 추진 역량을 키워 정비사업 진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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