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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에 '올레드 디스플레이' 기술력 뽐내

기사입력 : 2019년02월06일 10:00

최종수정 : 2019년02월07일 06:37

유럽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9' 참가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등 다양한 혁신 제품 전시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는 5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9(Integrated Systems Europe 2019)'에서 차세대 사이니지 제품과 다양한 산업 맞춤형 솔루션을 소개했다. 

LG전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9'에 참가해 올레드 디스플레이 등을 선보였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전시 부스 전면에 첨단 올레드(OLED) 기술력을 적용한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오픈 프레임 올레드 사이니지' 등을 선보였다. 

올레드 사이니지는 백라이트가 없어 기존 액정표시장치(LCD)에 비해 두께가 얇을 뿐만 아니라 곡면 구현이 자유롭다. 올레드는 어느 각도에서 봐도 색 표현이 자유롭다. 이 때문에 사이니지 제작에 최적이다.

LG전자가 선보이는 차세대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선명한 화질과 투명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고객이 디스플레이에 표현되는 상품 관련 정보를 보면서 디스플레이 뒤편에 있는 해당 상품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의류 매장의 쇼윈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터치 필름을 내장한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도 전시해, 자동차 매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차량의 색상이나 내장재를 가벼운 손터치 만으로도 손쉽게 확인하는 활용법도 선보였다.

'오픈 프레임 올레드 사이니지'는 올레드 고유의 특성인 오목하고 볼록한 디자인으로 차원이 다른 조형미를 보여줄 수 있는 제품이다. LG전자는 전시관 입구에 다양한 곡률의 '오픈 프레임 올레드 사이니지' 88장으로 구불구불한 느낌과 압도적 영상을 보여주는 '올레드 폭포' 조형물을 설치했다.

LG전자는 올레드 제품군 외에도 △선명한 화질의 '파인피치 LED 사이니지' △사운드 시스템이 내장된 130인치 LED 사이니지 △창문 등에 붙여 사용하는 '컬러 투명 LED 필름' 등 다양한 LED 사이니지를 선보였다. 

'파인피치 LED 사이니지'는 픽셀피치(Pixel Pitch: 픽셀과 픽셀 사이의 간격)가 1.5mm로 촘촘해 픽셀이 도드라지지 않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과 달리 전력부가 분리돼 있어 제품을 구부리는 것이 쉽고 다양한 형태로 설치할 수 있다. 

130인치 LED 사이니지는 베젤이 없는 130인치의 풀스크린 디자인을 적용해 몰입감을 높였다. 이 제품은 사운드 시스템이 내장돼 있어 사용자는 별도의 사운드 시스템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사용자는 스탠드를 구매해 제품을 세워 사용할 수도 있다. 

투명한 필름에 LED 소자를 적용한 '컬러 투명 LED 필름'은 창문이나 투명한 유리 등에 붙여 손쉽게 디지털 사이니지를 구현할 수 있고, 원하는 용도에 따라 크기를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인셀 터치스크린(In-Cell Touch Screen) 기술을 적용한 전자칠판 △미러시트를 적용한 88인치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 △55인치 옥외용 사이니지 등 다양한 산업 현장 별로 특화된 사이니지 솔루션과 관제, 증권 거래 모니터링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는 프리미엄 모니터 제품군도 전시했다. 

이충환 LG전자 ID사업부장(상무)은 "압도적인 화질과 다양한 활용성을 갖춘 올레드 사이니지의 앞선 제품력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의 고객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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