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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설 명절 구제역 확산 막아라" 총력전

기사입력 : 2019년02월05일 10:28

최종수정 : 2019년02월05일 10:28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청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가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시 구제역 해당 농가를 포함, 반경 500m 이내 3농가 49두는 당일 살처분을 완료한데 이어 반경 3km내 우제류 사육농장 140호에 대해 긴급 전화예찰을 실시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4일 미원면 구제역 거점소독소를 방문, 방역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사진=청주시]

현재 충주시 가축시장을 폐쇄하고 충주시 전체 우제류 10만5천두에 대하 별도 조치시까지 이동제한 명령을 내린 상태다.

구제역 발생지인 충주시는 3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25개 읍면동장 및 농협․축협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긴급회의는 안석영 부시장 주재로 마련됐으며 각 읍면동장의 상황보고(축산농가 예찰활동 등)와 관련부서의 축산농가 생석회공급 소독실시, 행사취소 등 전반적인 방역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충주시는 각 실과 소 및 읍면동,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설 명절 전후 귀성객 관련 축산시설 방문자재, 축산농가 관계자 상호 왕래 및 이동자재, 정월대보름 행사 등 다수 집합 행사에 대해 연기 및 최소 등을 내용으로 구제역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공문을 보냈다.

청주시도 한범덕 청주시장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는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거점소독소를 4일 방문했다.

이날 한범덕 청주시장은 미원읍사무소 거점소독소(미원면 미원리 297)를 방문해 설 연휴도 잊은 채 불철주야 고생하는 현장근무자를 격려했으며, 아울러 축산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실시도 당부했다.

청주시의 경우 미원, 북이, 오송 지역에 3개소 거점소독소를 설치하여 시 진출입 축산관련 차량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도 설 연휴인 4일 축산차량 상시 소독을 위해 청안면 및 불정면에 설치한 구제역 거점소독소를 차례로 방문, 현장을 점검하고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충북도는 구제역 특별방역대책본부를 구성, 전 공무원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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